영화 ‘탈주’: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소식

6월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탈주’의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영화의 감독 이종필과 주연 배우인 이제훈, 구교환이 참석하여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영화 ‘탈주’의 개요

‘탈주’는 철책 반대편의 내일을 꿈꾸는 북한군 병사 규남과 그를 막아야 하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을 건 탈주와 추격전을 그린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하지만 오늘날 우리에게도 큰 울림을 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 제작 배경

이종필 감독은 우연히 접한 해외 토픽에서 영감을 받아 이 영화를 제작하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남아프리카 청년들이 유럽에 밀입국하려고 활주로에 잠입한 사건과 친구의 회사를 그만두고 싶다는 고백에서 출발한 이야기라고 했습니다. 감독은 “이 이야기가 규남의 마음과 비슷할 것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영화의 큰 콘셉트는 북한을 어떻게 바라볼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되었고, 인간의 근원적인 욕망을 다루고자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배우 이제훈과 구교환의 캐스팅

이제훈은 영화 ‘탈주’에서 북한군 병사 임규남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제훈은 시대와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로, 이번 영화에서는 목숨을 걸고 꿈을 향해 질주하는 병사를 연기했습니다. 구교환은 임규남을 추격하는 보위부 장교 리현상 역할을 맡아 또 다른 변신을 보여줬습니다. 이제훈은 “구교환과 함께 작품을 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습니다. 구교환 또한 이제훈과의 작업을 기쁘게 생각하며 “함께 작업하는 순간이 즐거웠다”고 전했습니다.

영화 ‘탈주’의 주요 설정과 주제

영화 ‘탈주’는 임규남과 리현상의 목숨을 건 탈주와 추격전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임규남은 미래가 정해진 북한에서 벗어나 남에서의 새로운 삶을 꿈꾸는 인물입니다. 감독은 임규남의 강렬한 탈주 의지를 강조하며, 관객들이 그의 결정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이 감독은 “임규남은 실패할지라도 탈주를 시도하는 인물”이라며 그의 결단력을 설명했습니다.

영화 ‘탈주’의 음악과 연출

영화 ‘탈주’의 음악에는 자이언티의 ‘양화대교’가 사용되었습니다. 이 곡은 영화의 주제를 관통하며, 노스탤지어와 잊고 살았던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합니다. 감독은 “양화대교라는 노래는 우리가 쉽게 잊고 사는 것에 대한 감흥을 불러일으킨다”며 이 곡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또한 “영화를 보는 동안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빠르게 진행되기를 바랐다”고 덧붙였습니다.

영화 ‘탈주’의 촬영과 연기

이제훈과 구교환은 영화 ‘탈주’의 촬영이 즐거웠다고 전했습니다. 이제훈은 “촬영 내내 즐거웠고, 영화 속에서 구교환 배우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습니다. 구교환 또한 이제훈 배우와의 작업이 기적 같은 일이라며 그의 연기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두 배우는 영화 속에서의 케미스트리를 강조하며 관객들에게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영화 ‘탈주’의 관람 포인트

이제훈과 구교환은 영화 ‘탈주’를 극장에서 관람해야 하는 이유를 강조했습니다. 이제훈은 “추격 액션의 짜릿함을 극장에서 느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구교환은 “아무 생각 없이 화면만 응시하고 싶은 날, 영화 ‘탈주’가 그런 감정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두 배우는 관객들이 영화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영화 ‘탈주’는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한 감동적인 이야기와 함께 목숨을 건 탈주와 추격전을 담고 있습니다. 감독 이종필과 주연 배우 이제훈, 구교환의 열정적인 연기와 함께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이 영화, 꼭 극장에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